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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이틀째 하락...0.53% ↓

김소연 기자 기자  2010.11.10 08: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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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미국증시는 차익 매물 출회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60.09포인트 (0.53%) 하락해 11346.75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7.07포인트(0.66%) 내린 2562.98을, S&P500지수는 9.85포인트(0.81%) 떨어진 1213.40에 장을 마쳤다.

이날 미 국채 입찰 부진과 중국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소식으로 국채 금리가 급등해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같은 상황에 PIGS 국가를 비롯한 유럽 재정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달러화 강세 경향을 가중시켰다.

더욱이 연이은 주가 상승에 따른 부담감은 차익실현 욕구를 불러와 이에 따른 매물이 출회되면서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다우지수 구성 30개 종목 중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0.52%), 엑손모빌(0.44%), 코카콜라(0.29%), 월마트(0.25%) 등 일부만 상승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