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케미칼은 지난 2006년말부터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착수,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 신약 개발을 꾸준히 진행했다.
▲ 8일 한화케미칼 홍기준 사장(왼쪽 두 번째)과 브라질 베르가모사 마르코스 사이먼 사장이 바이오 시밀러 판매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최근에는 홍기준 한화케미칼 대표를 단장으로 한 바이오사업단을 신설하고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대한 집중 투자를 집행했다.
한화케미칼은 태양광 사업에 이어 바이오 사업을 한화케미칼 신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도 착공한 바 있다.
이 공장은 오는 2012년 하반기부터 제품을 생산하며 바이오 제품 개발 및 생산을 통한 선진 바이오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HD203의 터키와 브라질 판매계약을 시작으로 해외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동시에 항체의약품 제품군 확장에도 속도를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