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쟁점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한미 정부당국간 협의가 9일 사실상 종료됐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9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최종 담판 성격의 이틀째 통상장관회의를 가진 뒤 그동안 진행해온 FTA 협의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그동안 한미 FTA에 대한 논의를 조기에 마무리하는 데 강한 의지를 보여 왔다. 이에 따라 양측 협상대표 선에서 일단 대강의 합의에 도달, 양국 정상의 결심만 남긴 게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