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 속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05포인트(0.26%) 올라 1947.46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1.54포인트(0.29%) 하락해 526.9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이렇다 할 매매주체가 나서지 않은 가운데 등락을 거듭하다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개인은 582억원(이하 잠정치) 매수 우위를 나타냈고 외국인은 424억 순매수했다. 기관은 701억원 어치 팔았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92%), 기계(1.62%), 의료정밀(1.56%), 유통업(1.19%), 건설업(1.14%)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은행(-1.09%), 비금속광물(-0.79%), 전기·전자(-0.63%), 철강및금속(-0.62%), 종이·목재(-0.42%)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종목 역시 혼조세 양상을 보였다.
시가총액 대장주인 삼성전자(-0.51%)를 필두로 포스코(-1.14%), 현대차(-1.11%), 신한지주(-1.24%), 삼성생명(-0.48%), 기아차(-0.21%) 등은 하락했다.
반면 현대중공업(1.03%), 현대모비스(0.88%), LG화학(1.57%), KB금융(0.38%), SK에너지(1.47%)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피 구성종목 중 상한가 8개를 포함한 400개가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410개 종목은 내렸다. 보합은 79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