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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립박물관, 마지막 가족 박물관 탐방

11월 27일 도갑사 성보박물관 등

장철호 기자 기자  2010.11.09 15: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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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불갑사 가족 탐방 모습.

[프라임경제]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원복)은 오는 27일 도갑사 성보박물관 등을 답사하는 ‘우리 가족 박물관 탐방’행사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 

국립박물관은 박물관․미술관 관람을 통한 국민 문화 복지 제고와 지역 박물관 및 미술관의 활성화를 위하여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우리 가족 박물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우리 가족 박물관 탐방’은 초등학생 동반 가족들이 광주․전남지역 소재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탐방하여 전문 큐레이터의 전시해설 및 관람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가족문화탐방 프로그램이다.

답사와 체험이 함께 진행되며 40명의 인원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중식, 입장료, 체험비는 참가자가 부담하여야 한다.

영암으로 가는 2010년의 마지막 탐방은 전남도농업박물관, 도기박물관, 도갑사 성보박물관 관람과 왕인촌 녹색농촌 체험마을에서 천염 염색된 천을 이용한 전통 문살모양 액자 만들기로 구성된 일정이다.

탐방접수는 오는 11월 11일(목) 오전 10시부터 국립광주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며,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국립광주박물관 관계자는 “국립광주박물관은 이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지역 문화를 즐겁게 체험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