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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중국펀드 목표수익률 조기 달성

이진이 기자 기자  2010.11.09 15: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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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차이나컨슈머 목표전환형 펀드’ 와 ‘삼성 China2.0 본토카멜레온 펀드’ 가 목표 수익률에 도달해 채권형으로 전환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월 6일 설정된 ‘삼성 차이나컨슈머 목표전환 펀드’는 설정 3개월여 만에 목표수익률 10%를 달성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종목 중 중국 소비관련 주식에 집중 투자해 단기간에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는 성과를 올린 것이다.
 
이 펀드는 앞으로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우량 채권형 펀드로 운용된다. 향후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중국 내수시장을 기대하는 투자자는 ‘삼성 차이나컨슈머 펀드’ 추가형에 가입할 수 있다.
 
‘삼성 China2.0 본토카멜레온 펀드’도 최근 목표수익을 달성해 채권형으로 전환된다. 중국 상해와 심천에 상장된 A주식(중국본토 주식) 가운데 산업재, 소비재, 소재 관련주식에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올린 삼성 China2.0 본토카멜레온 펀드는 2009년 8월 설정이 후 수익률 17.14 %로 벤치마크(MSCI CHINA A)를 7% 이상 초과하는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펀드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홍콩 현지법인의 폴린 댄 CIO는 “세계의 시장으로 떠오를 만큼 중국의 소비시장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 미국 정부가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면 이 자금이 중국으로 흘러들어가 중국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