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수시는 10일 오후 2시부터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여수국가산단 산업안전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여수 산단의 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짚어보고 화학공장의 안전관리 신기술 및 안전관리 기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시와 전남대학교 화학공정 및 안전기술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산단 내 공장장 및 안전․환경부서 근로자, 유관기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권혁민 박사의 ‘여수산단 화학공장의 공정안전 관리에 대한 국내외 동향’ 주제발표에 이어 (사)한국비씨피협회 정영환 부회장의 ‘재난으로부터 기업관리방향’, 소방방재청 이동원 소방경의 ‘사업장 위험물 관리기준 및 관리방향’의 발표가 이어진다.
‘고압가스 안전기준 개정내용 및 향후 방향’에 대해 한국가스안전공사 노오선 부장이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주요 시설물 위험성 평가방법’에 대해 (주)리스크매니지먼트써포트 김원국 대표이사가 발표하게 된다.
그동안 여수시에서는 여수산단 임직원 및 근로자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선진 안전기술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이는 여수 산단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여수 산단의 안전 문제가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는 이때 '여수국가산단 산업안전 기술세미나'는 산단 안전 기술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여수국가산단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를 초빙, 앞으로도 정기적인 세미나 및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