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갈대 숨결 느끼며 우리함께 달린다. 2010 순천 남승룡 마라톤대회가 오는 13일 팔마경기장에서 힘차게 출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순천 남승룡 마라톤대회는 순천출신으로 세계적 마라토너이셨던 故 남승룡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여 개최하는 대회이다.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구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모두 4,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로 인해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팔마경기장～조곡교～순천만～별량 화포마을 구간이 일부 교통 통제될 예정이며, 조곡교～팔마대교 구간 및 팔마경기장～순천역 구간은 오전 11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또한, 수덕사거리에서 순천만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은 전면 통제되므로 순천만 진입 차량은 청암고 사거리를 이용 진입이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차량 통제에 따른 시민들의 협조는 물론 친절한 시민 정신과 거리 응원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