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플레 우려로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9일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8일 금 선물 가격이 온스(ounce: 미국에서 주로 쓰이는 무게를 재는 단위)당 1402.80달러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1400달러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증가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발표를 기다렸다는 듯 금값과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껑충 뛰었다”면서 “달러가 시장에 풀리면 달러로 표시된 국제상품 시세가 더 오를 것이라는 투기적 수요가 급증한 탓으로 달러 홍수가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는 셈”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