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진도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우수 농수산물이 부산광역시 직거래 행사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9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5일과 6일까지 2일간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 1동 일원에서 열린 ‘김장철 맞이 진도군 농수특산품 직거래 장터’ 판촉행사에 20여개 품목을 출품시켜 4,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행사기간 중 인기가 높았던 품목은 친환경으로 생산된 울금, 고추, 배추, 검정쌀 등 농산물과 전복, 멸치, 꽃게 등으로 많은 품목의 판매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기도 했다.
또 이번 직거래 행사 판매액 4,000만원을 포함 올해 농수특산품 직거래 행사 판매량이 6억 6,000만원을 넘어 지난해 같은 시기 5억원보다 30%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진도군 경제통상과 통상유통담당 관계자는 “수도권 등 대도시의 정기 직거래 장터를 다수 확보하는 등 ‘청정 해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전한 판매망을 확보하는 등 홍보·판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직거래 장터에서 특산품 판매로 그치지 않고 진도군 고유의 음식, 특산품, 문화 등 관광 상품으로 연결하는 패키지 상품으로 개발, 진도 고유의 문화와 어우러진 상품 개발과 관광 문화상품으로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