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대표 이휴원)가 베트남이 국가발전전략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비축사업'의 금융주관사를 맡았다.
신한금융투자는 9일 오전 11시 30분 그랜드힐튼 호텔(서대문구 홍은동 소재)에서 베트남 석유총공사(Petrovietnam Group)와 에너지비축사업 관련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 왼쪽부터 신한금융투자 이휴원 대표이사, SK건설 최영태 부사장, PVN 응우엔 ㅤㅋㅝㄱ 칸 부사장, PVOS 신용규 대표이사 |
이날 조인식에는 Dinh La Thang(딘 라 탕) 베트남 석유총공사 회장, Yong Kyu Shin(신용규) 베트남 유류비축사 사장, 신한금융투자 이휴원 대표, SK건설 최영태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베트남 석유총공사(PVN)와 그 자회사인 베트남 유류비축사(PVOS)가 베트남 발전전략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에너지비축사업에서 금융주관사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재 협의되고 있는 프로젝트는 원유, 유류 및 LNG를 특수 지하저장시설에 비축하는 것으로 베트남 3개 지역에 총 4개의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체 계약금액은 약 미화 30억불(한화 약 3조 3천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저장시설 시공은 지하비축시설 시공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SK건설이 맡는다.
한편 베트남 산업무역부 차관과 베트남석유공사 회장, 계열사 사장단 등 총 43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은 베트남석유공사 프로젝트 설명회를 위해 금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코트라 초청으로 방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