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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골 농식품’ 거대 중국시장 누빈다

상해국제식품박람회 ‘남원전시관’ 5개 업체 15개 농특산물 선보인다

박진수 기자 기자  2010.11.09 12: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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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지역 우수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남원시는 농식품 최대 수출시장이자 중국 최대도시인 상해에서 10일~12일까지 열리는 ‘상해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 남원시는 남원특산물 홍보전시관을 운영하여 5개 업체 15개 농특산물을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참 맛을 선보이게 된다.

박람회 참가 주요 상담품목은 음료, 만두, 홍삼제품, 전통주, 김치, 과자, 멜론차, 오미자, 유자차 등이며, 상해 현지 수입상 및 대형유통매장 납품 벤더를 발굴하고 중국 소비자들에게 시식.시음을 통한 남원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해 중국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그동안 바이어들이 직접 남원 농식품 생산업체 방문으로 수출계약이 활발히 이루어져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유럽, 미주 등 전 세계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특히 뉴질랜드, 영국에 ‘춘향골 쌀’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이번 상해식품박람회에도 많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는 올해 농식품 수출활성화를 위하여 해외박람회 참가, 판촉행사 실시, 농식품 수출보험료 지원,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및 포장재 지원 등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