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은행은 은행금고에 잠자고 있는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오는 10일부터 한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대상은 10월 5일 종가기준 10만원 이상의 미수령 주식을 보유한 고객 2만여명이다. 미수령 주식은 1억8000만주 정도이며, 금액으로는 3700억원 상당이다.
하나은행은 미수령 주식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의 협조로 최근 주소지를 파악해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하나은행 증권대행부는 별도의 전담창구를 운용할 계획이며, 대상고객은 가까운 영업점 방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고 하나은행 인터넷뱅킹 이용고객의 경우 하나은행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미수령 주식을 찾고자 하는 고객은 신분증과 안내문을 지참하고 영업점을 방문해 보유여부를 확인하고 수령 신청을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