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KT와 소비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예약 구매는 구체적인 시간 공지 없이 계속 연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KT 폰스토어(phonestore.show.co.kr)에는 예약 개시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한 공지조차 없는 것으로 전해져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이에 대해 KT측은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오전 9시~10시 진행 예정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져 누리꾼들의 원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들은 각 포털 게시판과 트위터 등을 통해 “아이패드를 팔기 싫은 것인가” “퇴근 뒤인 오후 9시부터 차라리 팔아라” “하루종일 폰스토어를 클릭하기 위한 비법(?)” 등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아이패드 구매에 관심 있는 고객들은 지난 7일 오후 4시부터 KT 공식 온라인 휴대폰 쇼핑몰인 ‘폰스토어’ 방문을 통해 사전 가입 안내를 시작한 바 있다.
아이패드 3G+WiFi 모델은 13.4mm 두께에 730g의 무게로 그 어떤 넷북 혹은 노트북보다 얇고 가볍다. 또한, WiFi를 통한 웹 서핑, 비디오/음악 감상 시 10시간 이상(3G일 경우 9시간 이상) 지속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한편 갤럭시탭도 이번 주 시판을 앞두고 있어 양 사의 격돌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