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철도공사가 29일 오전 11시 철도웨딩문화원(서울시 용산구 한강로 3가)에서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못 올린 새터민 부부 3쌍과 외국인근로자 부부 2쌍을 초청해 무료 합동결혼식을 치른다고 밝혔다.
합동결혼식은 철도노동조합(수석부위원장 김명환), 철도웨딩문화원, 한국철도유통, 박준 헤어디자인, 그라다 사진스튜디오와 공동으로 마련되었다.
대한적십자사와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의 추천으로 선정된 이들 5쌍의 ‘늦깎이’ 신혼부부들은 식이 끝난뒤
철도공사가 마련한 신혼열차를 타고 충남 보령 무창포수련원으로 1박2일의 신혼여행에 오르게 된다.
한편, 철도공사는 추석을 맞아 26~30일까지 나흘간 이철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전국 40여세대의 불우이웃을 방문하고,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1사1촌 마을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산지가격으로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