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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씨, 인기협과 e북 저널리즘 연다

인기협 “개인작가 발굴 및 1인 출판사의 전자책 홍보에 주력할 터”

김민주 기자 기자  2010.11.09 08: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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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디지털 셀프출판 사이트 북씨(www.bucci.co.kr) 운영사 (주)마이디팟과 인터넷기자협회가 소속 매체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e북 저널리즘 작가발굴 등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인기협 이준희 회장(좌)과 박용수 마이디팟 대표(우)>
9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이준희)와 (주)마이디팟은 지난 8일 아이패드 등 태플릿PC와 스마트폰 활성화에 따른 급변하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위해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준희 인터넷기자협회장은 “매체사들의 콘텐츠 수익성 부재의 타개책으로 회원사들이 전자책 출간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과 기자들이 e북 저널리즘이라는 새 영역을 개척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기자들이 전자책 형태로 개인출판을 하게 되면 지면에 다 옮기지 못한 내용을 쓸 수도 있어 기자의 역량강화와 정보 소통의 다양성이 확보돼 사회적으로 이익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기자들이 전자책 출간으로 얻은 인세 등은 기부 등의 방식으로 환원할 방법도 찾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개인작가 발굴 및 1인 출판사의 전자책 홍보를 위해 북씨 전자책의 신간소개 및 저자 인터뷰 등을 참여 소속 매체사와 기자들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용수 마이디팟 대표는 “인기협과의 제휴로 구간(舊刊)으로 취급됐던 전자책과 개인저작물의 홍보소통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