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7일 ‘입동(立冬)’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일각에서는 ‘라니냐’의 위세로 올 겨울 사상 유례없는 혹한을 전망하는 가운데, 온라인쇼핑몰에서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를 위한 아동용 내의가 때 이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롯데닷컴은 이달 말까지 <2010 유아동 실내 상하복 내의 특가대전>을 진행한다. 아동 내의와 속옷, 잠옷, 실내용 패딩조끼를 특가에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내복을 비롯한 방한의류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유.아동 방한제품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11월 첫 째주 판매량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58% 증가했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기온이 뚝 떨어진 10월말부터 내복, 방한의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유아동 내의 판매량이 높다. 11월 첫째주 유아동 내의 판매량은 총 5만여건으로, 전년 대비 약 36% 가량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쇼핑몰 AK몰(www.akmall.com)은 매출을 집계한 결과, 유아동내의는 전년 동기 대비 83% 신장했고, 패딩류는 전년 동기 대비 4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SKT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에서도 환절기에 감기환자가 늘면서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의 보온을 위한 내복이 인기로, 11/1~11/4 아동내의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3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월 하순 기온 급하락으로 10월 판매량은 전년대비 85.5% 증가했다.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에서는 평년대비 기온이 낮았던 10월부터 아동내의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했다. 최근 2주간 내의를 포함한 유아동속옷의 매출은 작년 동기와 대비했을 때 26% 증가했으며, 방한 부츠 등 유아동잡화류의 매출은 5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