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쌍용건설이 최근 실시한 ‘제2회 쌍용 예가 아티스트 공모전’ 결과 전문작가 부문에서 류재화의 ‘바닥분수 조형물’, 학생부문에서 한수연, 도원경(동양미래대학)의 ‘The Space Between life and nature’가 각각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내가 그린(Green) 예술 아파트, 쌍용 藝家’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문 작가부문 156개, 학생부문 597개 등 총 753개 작품이 응모해 3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류재화氏의 ‘바닥분수 조형물’은 스트로우와 물병을 모티브로 구성된 바닥분수로 무더운 여름철 물놀이 기능과 함께 동심을 자극하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한수연, 도원경 학생의 ‘The Space Between life and nature’는 정형화된 아파트 외관에서 탈피해 각 층에 나무를 식재하고, 층별 입면을 차별화한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쌍용 예가 아티스트 공모전’은 ‘예가’에 적용할 신진 작가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자는 취지로 2008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학생공모부분을 신설해 전문작가뿐 아니라 건축, 조경, 디자인 계열 전공 2년제 이상 대학 재학생까지 참가대상을 확대했다.
쌍용건설 건축기술부 박윤섭 이사는 “예비 건축 디자이너들의 높은 관심 때문에 1회 보다 4배 이상 응모작이 늘어났다”며 “수상작은 추후 분양 단지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사결과는 쌍용예가 홈페이지(www.ssyapt.com)에 게시 중이며, 수상작은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쌍용 도시재생전시관에서 11월 4일(목)부터 11월 26일(금)까지 전시된다.
문의: 02-3433-7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