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
박상아는 지난 6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 이후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누리꾼들로부터 “누구냐”는 관심 인물로 떠올랐다.
누리꾼들은 이구동성으로 박상아가 누군지 전혀 모르겠다는 것인데, 실제 1995년에 데뷔해 1999년 드라마 <천사의 키스> 이후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다.
또 전두환씨의 차남인 재용씨와 2003년 혼인신고 한 뒤, 2007년 결혼해 세인의 관심에서 사라졌다. 현재 두 딸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와중에 박상아는 <그것이 알고 싶다>편에서 이름 석자가 떡하니 노출됐다.
방송에서는 전두환씨의 추징금과 은닉재산 관해 다루면서 박상아가 전씨의 아들 전재용씨의 아내로 거론됐는데, 전씨의 다른 며느리들은 이니셜로 처리되었지만 박상아는 실명이 고스란히 공개됐다.
방송은 “박상아가 전재용씨와 결혼 전 미국에 집을 취득하고 타인에게 양도하는 과정에서 전씨의 사인이 등장한 계약서를 공개하는 등 전두환 일가의 재산은닉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그러면서 “전씨 일가족이 부를 축적하기 까지 토지, 아파트, 자동차 등 일가 사이에 상당수의 매매와 경매가 이뤄졌을 것”이라고 의문부호를 던졌고 또 “재산이 29만 원 밖에 안된다는 전씨의 주장과 달리 전씨의 3남 1녀를 비롯한 일가는 수백억대의 자산가로 알려졌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박상아는 1972년생으로 1995년 KBS 슈퍼탤런트선발대회 대상으로 데뷔했다. 중앙대학교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석사 과정을 이수했으며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스피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