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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닷컴, 유엔 WFP에 솔루션 기증

박광선 기자 기자  2006.09.29 1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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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세일즈포스닷컴(CEO:마크 베니오프)에서 설립한 세일즈포스닷컴재단(Salesforce.com Foundation)은 유엔 세계식량계획(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WFP)에 자사 솔루션인 ‘세일즈포스(Salesforce)’를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된 ‘세일즈포스’는 유엔 세계식량계획이 아시아 지역에서의 기부 관련 활동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사용된다. 온 디맨드 플랫폼인 ‘세일즈포스’ 솔루션은 사용하기 편리하고 커스터마이즈하기 쉬우며 IT 예산을 IT 지원 비용에 소비하기 보다 핵심 프로그램에 할당할 수 있게 해준다. 

세일즈포스닷컴재단은 현재까지 전세계 1,000개 이상의 비영리 단체에 ‘세일즈포스’ 제품을 기증했다. 세일즈포스닷컴의 사회 환원 활동은 자사의 1%의 시간, 1%의 자산, 1%의 제품을 비영리 단체로 환원한다는 의미의 1/1/1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세일즈포스닷컴재단의 주요 임무는 비영리단체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유지하며 업그레이드 할 필요 없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은 2005년 아시아 지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기 위해 ‘아시아 프라이빗 섹터 펀드레이징 오퍼레이션(Private Sector Fundraising Operations in Asia)’을 출범시켰다. 이에 따라 유엔 세계식량계획은 분산돼 있던 팀을 통합하고 새로운 기부자들을 관리하며 보다 효율적으로 기부 업무를 개발해야 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은 ‘세일즈포스’를 사용한 이후 보고서 작성 업무가 사라져 기부 담당자들이 새로운 기금 조성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는 등 평균 업무 마감 시간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었다.  

또한 설치하기 용이하여 유엔 세계식량계획 기부 담당 팀이 전체 시스템에 설치하고 최적화시켜 전 지역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데 5주도 채 걸리지 않았다. 게다가 사용하기 쉬워 도입 후 지원 서비스를 받을 필요가 없었다. 

코린 플리쳐(Corinne Fleischer) 유엔 세계식량계획 아시아 사무장은 “’세일즈포스 SFA 오프라인 에디션’은 원거리에서 근무하는 기부 담당자들이 모바일 장비나 노트북을 통해 어디서든 CRM 데이터를 입력하고 자료를 업데이트 할 수 있어 조직 운영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며 “’세일즈포스’ 솔루션은 유엔 세계식량계획이 기부 기회를 발굴해 새로운 파트너십 계획을 체결하고 민간 부문의 기부자들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며 고 말했다. 

스티브 러셀(Steve Russell) 세일즈포스닷컴 아태지역 CEO는 “세일즈포스닷컴이 유엔 세계식량계획과 같은 비영리 단체가 성공적인 활동을 수행하도록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유엔 세계식량계획 기부 담당 사무관들이 ‘세일즈포스’ 솔루션을 사용하며 기부금 조성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