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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예비사회적기업 시설비 지원

업체당 2200만 원, 19일까지 접수

주동석 기자 기자  2010.11.08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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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광산구지역의 영리, 비영리 법인이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설 보강비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이윤의 2/3 이상을 사회적 목적에 재투자하는 상법상 회사, 법인내 사업단, 관내에 소재한 법인·조합, 비영리 단체로서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 비율 또는 서비스 제공 비율이 20~30% 이상인 조직이다.

또 한 명 이상의 유급 근로자를 고용해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실적도 있어야 한다. 심사를 거쳐 2개 업체를 선정해 사업장 개보수 및 리모델링, 장비보강이 이뤄지도록 업체 당 최고 2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일정요건을 갖추고도 탈락한 업체를 ‘광산구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해 생산 물품을 우선 구매하고, 홍보 서비스를 제공해 취약 계층 고용 창출과 사회적 기업 활성화 효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심사는 ▲사업계획 적정성 ▲신청금액 적절성 ▲사업수행 능력 등을 평가한다.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광산구청 지역경제과(062-960-8428)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서류를 보내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시설 요건이 빈약해 사회적 기업으로 도약하지 못하는 업체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예비 사회적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동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