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배우 박상아, 전두환 일가 ‘재산은닉’ 참여 의혹 모락

‘그것이 알고싶다’, 전두환 전 대통령 재산은닉에 배우 박상아 실명 거론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1.08 16:06:55

기사프린트

   
▲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쳐
[프라임경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산은닉과 관련,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배우 박상아의 실명을 거론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잇다.

지난 6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근 논란이 됐던 전두환씨의 추징금과 재산은닉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씨의 재산 은닉에 가족들까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전씨의 차남 재용씨의 아내인 박상아의 실명이 거론됐다.

방송에선 박상아가 전재용씨와 결혼 전 미국의 집을 타인에게 양도하는 과정에서 등장한 계약서에 재용씨의 사인이 등장한 계약서 및 박상아가 감사로 있는 비엘에셋 등을 거론하며 전씨 일가의 재산은닉에 관련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방송에 따르면 전씨의 추징 집행률은 24%, 미납금액만 1672억 원에 이른다.

박상아는 지난 1995년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천사의 키스’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1999년까지 활동하다 전씨의 차남 재용씨와 2003년 혼인신고 후 2007년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이순자와 박상아가 함께 손주들과 산책을 걷는 장면도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