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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QR코드 도입 확대한다

스마트폰(QR코드)으로 부안 행정 정보 알린다

박진수 기자 기자  2010.11.08 16: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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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치단체장 중 최초로 QR코드가 부착된 명함을 사용했던 부안군이 QR코드 사용을 관광, 복지, 행정 서비스로까지 더욱 확대 적용한다.

부안군은 내년 사업으로 채택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사업을 통해 지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QR코드를 제작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QR코드는 바코드의 일종으로 바코드는 한 방향으로만 정보를 기록하지만 QR코드는 가로세로 두방향으로 정보를 기록함으로서 정보량을 비약적으로 증가시킨 코드를 말한다.

특정정보(URL, 텍스트, 이미지)를 정사각형 모양으로 코드화하여 스마트폰으로 인식했을 때 해당정보를 표시해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라면봉투에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특정 라면의 광고영상을 보며, 가격정보는 물론 제품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마찬가지로 영화포스터에 인쇄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예고편 영상이 휴대폰에서 재생된다.

부안군은 군청 홈페이지와 각종 팸플릿, 공무원 명함에 QR코드를 삽입하고 내년에는 ‘웰빙부안소식지’와 ‘세금고지서’, ‘공시지가 고지서’ 등 연간 수십만 여종에 활용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버스정류장, 도로표지판, 플래카드 등에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김호수 군수는 지난 10월말 중국출장 시 QR코드가 부착된 명함을 전국자치단체장 중 최초로 사용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