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주는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그동안 만17세 되는 대상자가 해당 읍면동을 방문하여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아야 해 고등학생들이 학업 부담 등으로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기간을 지키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어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 직접 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추진하여 선생님, 학부모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는 상반기에 109명(7회)의 학생에게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팀’을 구성하여 지난 10월 26일 성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인월고등학교 등 28명을 발급해줬다.
이어 이달 8일에는 남원용성고등학교(14명)를 방문해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줬다.
오는 10일에는 남원제일고등학교(8명)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별 추가 신청 일정에 맞춰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계획이며, 완성된 주민등록증은 해당학교에 직접 교부할 계획이다.
신규 주민등록증은 만17세가 되는 달의 다음달부터 6개월 내에 발급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