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8월 전국의 주택건설실적은 2만3000호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2만호보다 13.0% 증가했으며, 누계 실적은 26만1000호로 지난해 23만8000호보다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누계실적은 작년보다 수도권은 16.1%감소, 이외지역은 29.2% 증가했다. 수도권 누계실적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건교부는 “지난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임대주택 의무화(2005.5.19) 이전에 주택건설사업이 대폭 증가해 일시적으로 나타난 상대적 현상”이라며, “점차 전년수준으로 근접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공공과 민간부문별 전년대비 주택건설실적 비율은 공공부문은 6.2% 증가, 민간부문은 10.1% 증가했다. 공공택지부문은 44.2%증가한 반면 민간택지부문은 0.3%감소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판교 등 대규모 공공택지부문의 사업승인분이 반영되어 공공부문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총 26만1439호 중 85㎡초과는 42.7%, 61~85㎡이하는 46.1%, 41~60㎡이하는 8.0%, 40㎡이하는 3.2%였다.
주택유형별 누계실적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아파트는 전국 7.5%(수도권 23.6%감소(서울8.6%증가), 지방 32.7%증가) 증가했으며, 다가구·다세대 등은 전국 24.8%(수도권 58.4%, 지방9.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