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도이치증권은 9일 총 1422억원 규모의 일반 주식워런트증권(ELW) 29개 종목과 조기종료(KOBA)워런트 2개 종목 등 총 31개 종목을 신규 상장하고 이에 대한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일반 ELW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12개, 풋 12개 종목과 SK텔레콤, 현대제철, KT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4개, 풋1개 종목이며, 최종거래일은 2011년 2월부터 3월까지다.
조기종료(KOBA)워런트는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1개, 풋 1개 종목이며, 조기종료 발생기준가격은 콜은 215, 풋은 275.5이다.
도이치증권 윤혜경 워런트 마케팅 총괄 이사는 "도이치증권는 글로벌 헷지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합리적인 가격에 워런트를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워런트를 판매, 투자자들이 수익을 낼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이치증권은 투자자들이 ELW투자의 정석을 배우고, 나아가 실전투자에서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규모의 실전투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도이치증권 ELW 전문 웹사이트(www.dbwarrants.co.kr)를 통해 KOSPI200 지수를 기반으로 한 기술적 분석자료와 각 기초자산의 순매수·순매도의 동향에 대한 통계적 분석 자료인 워런트 플로우(Warrant Flow) 등 도이치 뱅크의 글로벌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ELW투자 서비스를 매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첫 ELW를 상장한 후 5월부터 국내 주식워런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도이치증권은 현재까지 총 230개 종목을 발행, 누적발행금액 9,788억 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