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은행이 을지로 본점 주변에 다양한 예술작품을 설치, 내년 1월까지 선보인다.
8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작품들은 'Optical City'라는 주제로 겨울과 연말연시라는 시간적 특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원형의 표적 모양과 도시빌딩을 상징화한 집과 탑 형태의 투명 입체구조물 등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힘든 한해를 보낸 시민들에게 새해의 희망을 안겨주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관람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시각적 온기를 느끼고 동시에 발길을 머무를 수 있는 흥미를 유도하는 데 가장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지난해 한원석 작가의 '첨성대 설치미술', 2007년 고우석 작가의 '본점건물 래핑' 등의 다양한 공공미술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