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5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 하얏트 호텔에서 '한국석유공사 글로벌 기술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캐나다 알버타 주정부의 로날드 리퍼트 에너지부 장관, 한국석유공사 강영원 사장 등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기술연구센터의 주요 업무는 석유공사가 진출하는 전 세계 참여 사업을 대상으로 신규 사업 발굴시 전문적인 기술평가 및 자문, 탐사광구의 시추위치 선정 등 주요 의사 결정시 기술자문 및 운영사업의 개발계획 자문 등이다.
석유공사는 이를 통해 추가 매장량 확보와 탐사 성공률 제고 및 생산량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석유개발 인력 및 기술 인프라가 풍부한 캐나다 캘거리에 설립, 전문 인력 확보와 기술 인력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캘거리는 지난해 석유공사가 M&A에 성공한 하베스트사가 소재한 지역이다. 이번 기술연구센터 설립으로 기존 사업수행과 연구개발 분야를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을 위해서는 기술력 향상이 필요하다"며 "이번 센터 설립은 이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