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글로벌 통합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최근 중국 상해시 대한민국 상해문화원에서 기업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APC 4.0(AhnLab Policy Center 4.0)’ 및 통합 보안 장비 ‘트러스가드(TrusGuard) UTM’ 출시 기념 중국채널 초청 행사를 열고, 중국 강소성 태주시 정부와 약 5억원 규모의 보안관제센터(Security Operation Center, 이하 SOC) 구축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프로젝트에 자사의 보안관제솔루션 ‘세피니티(Sefinity)’와 V3 제품군, 통합 네트워크 보안 장비 ‘트러스가드 UTM’ 등의 공급과 함께, SOC구축 및 운영관리 컨설팅 등 전반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안철수연구소는 한국 본사의 보안 전문가들을 중국으로 파견해 안철수연구소 중국법인(법인장 김현숙, http://www.ahn.com.cn)과 협력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보안관제 운영체계와 프로세스 수립, 세피니티 보안관제솔루션 구축, V3 및 트러스가드 UTM 설치 및 제품 운영교육 등 전반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주시 정부가 추진 중인 3단계 망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망설비 사업자로는 ‘차이나텔레콤(www.chinatelecom.com.cn)’이, IDC 구축 사업자로는 ‘21vianet社(http://www.21vianet.com/ch)’가 참여하며, 특별히 별도 지정된 보안 분야에서는 안철수연구소가 독자적 사업자로 참여한다.
태주시 차세대 신기술 개발구 IDC 센터 구축 프로젝트 책임자 허지에(何杰) 주임은 “이번 보안 사업자 선정은 안철수연구소가 V3 및 APC, 트러스가드 UTM과 같은 앞선 기술의 보안 제품과 함께, 보안컨설팅 및 보안관제서비스 등 전문 보안 노하우를 모두 갖춘 통합보안 전문 기업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또한, 작년 한국의 7.7 디도스 대란 피해를 최소화 하는 등 보안 경험이 풍부한 안철수연구소가 태주시 보안관제센터를 구축하게 돼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 중국법인 대표인 김현숙 상무는 “안철수연구소는 중국 내 여타 보안업체와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서비스와 솔루션을 모두 갖춘 통합보안 업체라는 점과 안철수연구소만이 보유하고 있는 CERT(침해사고대응센터)와 ASEC(시큐리티대응센터)의 전방위 종합 보안 대응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내 사업을 확대 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앞으로 있을 2차 프로젝트 수행에서도 강력한 후보로 입지를 공고히 하는 한편, 향후 강소성을 포함한 중국 동부지역을 거점으로 삼아 통합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사업 전략을 집중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안철수연구소는 중국은 물론 일본, 동남아 등 해외 보안관제 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안철수연구소는 중국 복건성의 삼명대학교(http://www.smc.edu.cn)의 류지엔 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트러스가드 UTM 보안 장비 및 V3를 기반으로 하는 연구시설 구축과 삼명대학교 학생 대상 네트워크 보안 전문과정 및 교육 커리큘럼 제공, 교수진 교육 지원을 골자로 하는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안철수연구소 중국법인은 삼명대학교와 공동으로 네트워크보안연구소를 구축하고, 안철수연구소 솔루션 기반의 실험기자재 공급과 설치 지원, 교재 제작 및 교수진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상반기에 네트워크 보안 과정을 개설하고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네트워크보안기술공정사 자격증 부여 및 취업 시 우선혜택을 주는 등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