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오롱그룹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 어린왕자'는 11월 2일과 3일 이틀간 경기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서 '제7회 코오롱어린이드림캠프'를 개최했다.
올해는 서울과 경기 및 경상지역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8명을 선발, 이들의 꿈을 격려하고 자신감을 키워주는 캠프를 마련했다.
장학생들에게는 중학교 입학준비금 50만원과 중학교 3년간 매달 10만원씩의 학업장려금이 지원, 1인당 총 41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캠프에서는 지난 9월 U-17 여자 월드컵 우승을 계기로 유소년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공감,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국가대표 축구선수를 꿈꾸는 초등학교 여자축구선수 6명을 선발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U-17 여자 월드컵 우승 주역 여민지(17, 함안 대산고) 선수가 참석, 장학생들을 직접 격려했다.
▲ 코오롱 김남수 사장(왼쪽 두 번째)과 유소년 여자축구 국가대표 여민지 선수(왼쪽 첫 번째)가 장학생의 장래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 |
여민지 선수는 이 자리에서 "초등학생 후배들을 만나니 축구를 처음 시작하던 시절이 떠오른다"며, "축구에 입문할 때부터 일기를 쓰며 자신에 대한 반성과 격려를 꾸준히 해왔다. 꿈을 이루기 위한 꾸준한 노력들이 모여 꿈을 이룰 수 있게 한다"며 격려했다.
코오롱 김남수 사장은 학생들의 장래희망을 직접 듣고 일일이 격려하면서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아름다운 것이며 끝까지 노력할 때 마침내 꿈은 이뤄질 것이다"며 "미래를 향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