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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등축제’ 트위터 사진 콘테스트 화제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1.06 11: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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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시 대표 트위터 @seoulmania의 이벤트나 행사가 트위터리안의 아이디어로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월 7일에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펼쳐진 ‘하이서울 청춘남녀 번개팅’이 트위터리안의 제안으로 진행되었는데, 오는 14일까지 트위터 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0 세계등축제 추억 사진 트윗 남기기’도 시민들의 대화 중에 아이디어를 얻은 것.

아이디어를 내고 있는 시민들은 트위터 @seoulmania에게 “서울마니아님 이러다가 행사의 제왕이 되실 듯(@twit_HW)“, ”갑자기 서울시께서 바빠지셨네요(@maranatha66)” 등 너스레를 떨기도 하고 “서울에 즐거운 일이 생겼네요(@cablephone)”, “좋은 일 하시는 우리 서울마니아님(@locamve)"등 위로를 하기도 한다.

이에 서울시는 ‘2010 세계등축제 추억 사진 트윗 남기기’라는 포토 콘테스트를 트위터 상에서 14일까지 추진한다.

공모 대상은 예쁘게 나와서 혼자 보기 아까운 여자친구(또는 남자친구) 사진,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잘생긴 우리 아이 사진, 혹은 삼각대를 이용해 멋지게 찍은 청계천 세계등축제 야경 사진. 어떤 사진이라도 참여 가능하다. 단, 모든 사진은 ‘서울세계등축제’ 현장에서 찍은 사진이어야 한다.

또한 서울시 트위터 서울마니아(@seoulmania)는 들어오는 등축제 사진을 지속적으로 RT해 실시간 축제 현장을 전송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트윗처럼 간단하다. 바로 트위터를 이용해 본인이 ‘서울세계등축제’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서울시 공식 트위터 서울마니아(@seoulmania)로 보내면 된다.

서울시 측은 “접수된 사진 중 베스트 사진을 3차에 걸쳐 발표할 예정”이라며 “선정된 사진은 서울시 공식블로그인 <서울마니아>와 <등축제> 블로그에 등축제 현장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정된 총 60명의 트위터리안에게는 한국방문의 해 기념 USB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