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지난 달 미국 고용 증가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날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혼조세를 보이다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08%(9.24포인트) 오른 1만1444.08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06%(1.64포인트) 오른 2578.98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0.39%(4.79포인트) 상승한 1225.85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이번 주 다우지수는 2.9%가 올랐고, 나스닥은 2.9%, S&P 500은 3.6%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달 미국 일자리 증가폭이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투자 심리가 호전됐다. 그러나 전날 지수의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보합권의 등락과 하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또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2월물은 전일대비 0.42%(36센트) 오른 배럴당 86.8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200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