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유미, “마녀패션 빨간 립스틱 바르지 않겠다”…시청자 불만 때문?

[프라임경제] '역전의 여왕'에 출연 중인 하유미(한송이 상무 역)가 “빨간 립스틱을 더 이상 바르지 않겠다”고 말해 그 배경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유미는 지난 5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8일 방송되는 7회부터는 핑크빛 립스틱을 바를 것”이라며 이 같이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유미는 이와 관련 "빨간 립스틱 때문에 마녀패션이라 보기 싫다는 지적을 많이 들었다. 내 캐릭터가 악역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빨간 립스틱에 대한 거부감을 느꼈다는 것.

하유미는 그러나 "분홍 립스틱도 안 좋은 의견이 나오면 다시 바꿀 생각"이라며 "드라마는 시청자들을 위한 것인 만큼 싫다고 하면 다음에도 또 바꿀 것"이라고 언급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