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소통의 부재를 겪으며, 남모른 아픔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 아동을 돕기 위해 대기업 임직원들이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보광훼미리마트 임직원들은 오는 7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는 ‘중앙서울마라톤’ 대회에서 청각장애 후원단체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 www.soree119.com)의 청각장애 아동인 임주안군의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마라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보광훼미리마트 그룹에서 지난 9월부터 사회환원운동의 하나로 실천하고 있는 ‘급여우수리운동’의 일환으로 마라톤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이 1km당 일정금액을 적립하여 임주안 어린이의 잃어버린 청력을 회복할 수 있는 ‘인공와우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보광훼미리마트 임직원들이 사랑의마라톤 행사로 모인 성금을 (사)사랑의달팽이 발족을 주도하고 현재 이사로 있는 ㈜광우메딕스의 임천복대표, 임주안군과 부모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마라톤에 참석하는 보광훼미리마트 임직원들이 주안군의 성공적인 수술을 기원하기 위해 ‘주안아’ 라고 외치면, ‘사랑해’라고 세번 외치는 격려의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의달팽이 이사인 임천복 대표는 “청각장애인 아동을 돕기 위해 기업에서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주고 전임직원이 함께 청각장애 아동을 위해 마라톤 행사를 참여하며 사랑을 실천해주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