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준(최수종 분)’의 수행비서 ‘강인영’역에 캐스팅된 왕지혜는 활달하고 명랑한 성격으로 선거캠프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
‘프레지던트’는 시민운동가 출신의 장일준(최수종 분)이 대통령 후보 경선부터 대통령에 당선되기까지의 과정을 짜릿하게 그린 정통 정치드라마로 왕지혜는 장일준의 양녀이자 수행 비서인 ‘강인영’을 연기할 예정이다.
왕지혜는 ‘강인영’ 역을 통해 건강한 젊음을 생기 있게 그려냄으로써 그 동안 작품 속에서 보여준 새침하고 도도한 이미지에 발랄함을 더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제작사 관계자는 “왕지혜는 인영과 싱크로율 100%의 배우라 생각한다. 차도녀 왕지혜가 그리는 생기발랄한 인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원한 이목구비와 함께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왕지혜는 2003년 데뷔 후 8년 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희생적이고 순수한 여주인공으로 주목 받기 시작해 지난 5월 종영한 ‘개인의 취향’에서는 아름답지만 이기적인 악녀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수종, 하희라 등 주요 출연진을 확정한 KBS ‘프레지던트’는 ‘도망자 Plan.B’ 후속으로 12월 8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