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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故 마기노다 아야, 아라시 미래 발목잡나? 섹스 스캔들 후폭풍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1.05 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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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떠도는 아야 사진
[프라임경제] 일본 인기그룹 아라시(ARASHI)가 망자로부터 섹스 스캔들에 휘말려 탄탄대로에 발목이 잡혔다.

4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에 따르면 최근 자살한 일본 AV 배우 아야(본명 마기노다 아야)의 유언장에는 “아라시의 멤버들과 번갈아가며 성관계를 맺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자세히 묘사돼 있다.

이 매체와 유언장 등에 따르면 아야는 당시 중학생이었던 멤버 마츠모토 준(28)과 첫 성관계를 맺었다.

이후 준의 소개로 또 다른 멤버 오노 사토시(30), 니노미야 카즈나리(28), 아이바 마사키(28)와 차례로 성관계를 가졌다는 것.

아야는 유언장에서 “마츠모토 준은 중학생임에도 대담했고, 니노미야 카즈나리와는 심야 공중화장실에서 사랑을 나누기도 했다”고 고백해 일본 열도가 들썩이고 있다.

특히 일본 주간문춘에 따르면 아야가 진심으로 사랑했던 멤버는 그룹의 아이바 마시키(28)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 '아라시'는 누구?…마츠모토 준 멤버 유명 = 일본의 대표적 아이돌그룹 아라시는 지난 1999년 11월 3일 첫 싱글 ‘AㆍRAㆍSHI’로 데뷔해 당시 폭발적 인기를 불러 일으켰다.

아이바 마사키, 마츠모토 준, 니노미야 카즈나리, 오노 사토시, 사쿠라이 쇼 등 총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연예계에 폭풍을 일으키다”는 뜻을 가진 팀 이름 답게 수십 장의 싱글과 10장 이상의 앨범을 발표하며 일본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노래, 드라마, 영화, 버라이어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사실상 자리매김 했다.

멤버 중 마츠모토 준은 한국과 대만 등에서 유명한 '꽃보다 남자'에 출연, 아시아 지역에 수많은 여성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아라시’의 33번째 싱글 ‘디어 쇼(Dear Snow)’는 지난 10월 20일 국내 발매된 바 있다. 아라시는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9집 ‘내가 보고 있는 풍경’으로 올해 일본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일본 톱 아이돌 그룹인 아라시 멤버 4명은 최근 자살한 AV(Adult Video) 배우와 섹스 스캔들에 휘말렸고 국내팬들을 비롯해 아시아팬들은 그야말로 충격에 빠진 상태다.

◆ 자살한 아야 누구…남자 연예인과 스캔들 많아  = 언론을 통해 이미 공개된 대로 자살한 아야는 일본 AV배우로 활동했다. 옛 코무로 패밀리이자 L☆IS의 멤버로도 활동했다.

AYA는 1996년 8월에 연예계에 문을 두드렸다. 이후 그녀는 16살일 때 총 15명의 멤버로 구성된 L☆IS로 본격 활동을 시작했으며 팬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이 팀은 그러나 활동 2개월 만에 해체됐다.

키 164cm에 섹시한 몸매를 자랑했던 아야는 이후 모델로 진출했다. 이후 승승장구 하며 TV드라마에도 종종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08년 12월 그녀는 누드 사진을 한 잡지에 공개하며 새로운 세계로 도전을 시도했다. 그러나 곧바로 일부 인기 남자 연예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폭로되면서 연예계 생활에 치명타를 입기도 했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인기’몰이를 시작한 그녀는 AV배우로 인생 전환을 결정했다.

아야는  첫 AV작품 ‘First Impression AYA’를 통해 ‘섹스’에 대한 자세한 느낌을 언론매체에 전했고, 언론 역시 그녀가 코무로 패밀리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늘상 관심을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