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양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동양생명보험의 그룹 보유분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분매각추진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했었다.
이에 대해 동양생명보험 관계자는 5일 “동양그룹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동양생명 지분의 매각 등 다양한 방법의 그룹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 중이지만 규모와 시기에 대해선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동양그룹은 동양메이저를 근간으로 한 지주회사 체제를 그룹 차원에서 모색해왔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시멘트 분야를 담당하는 동양메이저는 자본잠식 상태로 이어졌다.
한편, 동양생명의 최대 주주는 동양파이낸셜로 지분 보유분 28.7%을 가지고 있으며 동양종금증권이 13.3%, 동양캐피탈이 7.5%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