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국산 수입 통조림에서 못이 발견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원인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31일 인천 강화군의 한 식당 주인은 대서양푸드가 수입하는 중국산 락교 통조림에서 19mm 길이의 못 1개를 발견,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에 신고했다.
이에 식약청은 제조단계 및 소비·유통 단계 이물 혼입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정확한 혼입 원인 규명을 위해 수입업체로부터 해당제품의 제조공정 및 최종 제품에서의 금속성 이물 제거 시스템 설치 여부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조사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가까운 구입처에서 반품할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수입통관단계에서 중국의 해당 제품 제조업체가 제조한 절임류(락교)에 대한 이물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서양푸드가 수입한 중국산 락교 통조림은 총 1만8600kg으로, 유통기한은 2013년 6월29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