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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까르푸 인수 만족, 공정위 조건 수용

3개점포 매각 ,인수자 3곳 있다.... 월마트 점포 3개도 매입 의사 있다.

김소연 기자 기자  2006.09.28 13: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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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이랜드가 공정위의 3개점포 매각 지시를  수용키로하고 현재 인수자 3곳과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까르푸를 인수해  홈에버로 사명을  바꾸고 27일 공식 출범한  새법인 이랜드리테일( 대표 오상흔)은 권순문 이랜드개발 대표를 통해  28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권대표는  “ 인수의사를 밝히 업체는 중소 유통 업체로  2곳은 현재 할인점을 운영 중인 곳이며 1곳은  앞으로 진출할 업체라고 밝혔다.

권대표는 그러나  “이마트가 인수한 월마트 점포중  매각 명령을 받은 6개 점포중 인천등 3개 점포에 대해서는 매입 의사가 있다”며 이에따라 홈에버의 점포수는  종전과 같아 질수도  있다”고 밝혔다.

 권대표는 또   "매각점포가 꼭 홈에버가 아닌   2001아울렛, 뉴코아등도 해당되므로  이럴 경우  3사 법인이 달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매각 점포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대표는  “계획된 홈에버의  신규 점포 7개 는 내년 말 까지 모두 오픈해  내년에는  39개 점포가 된다.”며 그러나 "지속적인 점포개발( 나대지등)과  매물로 나온 점포 인수등으로  앞으로 매장을 60개로 만든다는 계획은 변합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앞으로 대형매장은 지방 진출이 어려워 새로운 형태의  교회형 복합 매장이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홈에버의 매출이 인수로 인한  5개월 공백으로 종전에 비해 30%이상 하락했지만  추석이후  새로운 리뉴얼로 오픈하면 회복이 가능하다“며 종전  뉴코아 인수때의 경험을 되살리면 자신있다”고  말했다.

 한편 권대표는  “까르푸의 최종 인수가격은  1조 4000억원을 약간 상회할 것으로 본다 ”초반의 예상 가격  1조7천500억원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은 매입채무와 보유현금 등을 정밀 실사한 결과 가격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인수자금은 이랜드월드와 뉴코아 등이 3천억원, 화인파트너스, 한국개발금융, 동양종금증권, 산은캐피탈, 도이치뱅크 등 재무적 투자자가 6천100억원을 출자하고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에서 8천억원을 차입해 조달했으며 인수대금을 지불하고 남은 현금은 매장 리뉴얼과 운영자금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홈에버를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의 지분 50.9%는 이랜드월드와 뉴코아가 확보해 경영권을 행사한다고 강조했다.

고용승계문제에 대해서도 권대표는“  점포 매각과 관계없이 모두 고용을 보장 할 것“이라고 단언하고 ”매각 점포 직원은 타점포에서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홈에버 점포의 리뉴얼은 10월 10일부터 수도권부터  먼저 단행해 첫번째 리뉴얼점포는  11월 둘째 주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