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엔씨소프트(036570)주가가 3거래일 동안 상승행진을 펼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5일 엔씨소프트는 신규게임 출시와 관련해 증권사들의 잇단 호평을 받으며 상승 출발해 9시35분 현재 전일대비 2.50% 오른 2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골드만삭스 창구에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 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 등의 상용화로 2011년 실적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7.0%와 21.9%가 감소했다. '리니지1'의 매출 부진과 일본 프로모션 축소로 '리니지2'의 실적 타격이 원인이다.
허나 4분기 계절적 호조와 리니지2의 아이템 부분 유료화로 엔씨소프트의 어닝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블레이드앤소울'의 CBT는 중국 퍼블리싱과 국내 상용화 일정을 구체화시키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을 줄여주는 요인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B&S가11월18일 국내 최대 게임쇼 쥐스타(G-Star)에서 플레이버전을 보일 것으로 계획돼 있어 관련 모멘텀이 본격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역시 엔씨소프트에 대해 "게임 '리니지2' 흥행과 '아이언 2.1버전' 해외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