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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대, 전자부품주 수혜

김병호 기자 기자  2010.11.05 09: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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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ED TV와 스마트폰, 태블릿 PC의 수요 증가로 2011년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며 한국 전자부품업체의 가치 재평가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다.

대신증권의 박강호 연구원은 "IT 시대를 맞아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대덕전자, 인탑스를 주목해야 된다"며 "삼성전의 갤럭시탭 출시와 LG전자도 2011년 스마트패드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스마트시장이 본격적 성장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 전했다.

그는 이어 "MLCC의 매출증가가 삼성전기의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하며 글로벌 IT시장에서 더욱 높은 점유율을 나타낼 것"이며 "LG이노텍과 대덕전자도 설비투자를 통해 태블릿 PC 부품 시장의 진입을 예고하고 있고, 인탑스의 영업실적도 큰폭 증가할 것"이라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2011년 LED TV 시장은 올해보다 3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스마트 IT 시장은 6억592만대로 전년대비 64.3% 성장,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시장은 각각 41.6%, 259.6%씩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