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한진해운이 운임추가 하락 가능성에서 벗어나 시장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한진해운이 컨테이너선 사업 호조로 영업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오는 12월부터 주력 노선의 선박공급이 줄어드는 만큼 운임 추가 하락 가능성도 낮아진 상황이다.
5일 지헌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 물동량 증가로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또한 한진해운은 주가 하락으로 벨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상태"라고 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지난 3개월 간 KOSPI 대비 10.3%p 초과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국제 경기 둔화에 따른 컨테이너선 물동량 증가율 둔화 우려 및 컨테이너선 운임의 조기 하락을 원인으로 꼽았다.
지 연구원은 "해운사 선박 공급이 축소되면서 컨테이너선 운임이 하락을 멈추 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