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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新상장 아나패스 'LCD패널 성장 수혜주'

김소연 기자 기자  2010.11.05 08: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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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오늘 코스닥에 신규상장하는 아나패스(123860)가 삼성전자 매출확대로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패스는 반도체 설계만을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업체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매출의 98.2%를 차지하는 주력제품 타이밍컨트롤러(T-CON)는 지난해부터 삼성전자LCD 및 LED패널에 공급돼 회사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아나패스의 매출 중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기준 약 95%에 달할 정도다.

매출도 양호해 아나패스는 올해 상반기 240Hz 3D LCD TV 판매호조로 이미 지난해 연실적에 근접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김효원 연구원은 5일 "TV용 대형 LCD패널시장이 연간 36.4%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나패스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아나패스가 LCD용 외에 OLED용·모바일용 T-CON도 개발해 신제품 효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나패스의 공모후 발행주식총수는 336만6000주이며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234만7000주(69.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