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에 출연한 김현숙은 ‘순정녀들의 대통령 선거 공약’이라는 코너를 통해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현숙은 “아직도 굶어 죽는 아이들이 넘치는데 거식증이 웬 말이냐”며 “40kg대 몸무게를 표준으로 강요하고 외모 지상주의를 조장하는건 매스컴이다”고 마른 몸매를 선호하는 풍토를 꼬집었다.
이어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이런 분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체중 50kg이하의 사람은 방송 출연을 못하게 하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보통 여자들은 50kg이 넘는데 방송이 너무 마른몸매를 선호하는건 사실이다” “여자들이 다 40kg대 몸무게라는건 남자들의 착각” “김현숙에게 한표를 보내겠다” 등의 의견으로 호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