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박민영은 드라마 속에서는 많이 볼 수 없었던 여자 ‘김윤희’ 때의 단아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과 함께, 남장을 하고 갓을 써도 가려지지 않는 ‘귀요미 윤희’ 특유의 애교만점 표정을 지어 보였다.
또한, 밤샘촬영에도 피곤에 지친 기색 없이 박민영 특유의 장난끼 가득한 표정으로 ‘성스’속 ‘윤희’를 다시 볼 수 없는 아쉬움을 대신하기도 했다.
‘성스’로 인해 자신의 연기 진가를 새롭게 보여주며 많은 사랑과 호평을 받은 만큼 ‘윤희’를 떠나 보내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박민영은, 현장 속에서 마지막까지 자신을 사랑해 준 많은 분들을 위해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한편, 연기의 맛을 알게 해 줬던 ‘성스’라는 작품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더욱 깊이 있는 연기를 하겠다는 다부진 배우 박민영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