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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시청자 찾은 ‘여우의 집사’는 도대체 무슨 프로그램?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1.04 23: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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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4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 ‘여우의 집사’는 과연 어떤 프로그램일까.

‘여우의 집사’는 모든 것을 다 갖춘 초호화 저택에서 집사(執事:주인 가까이 있으면서 그 집 일을 맡아보는 사람)로 나선 남자 스타들이 여자 스타들을 24시간 보필하며 생활하는 내용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우의 집사’의 MC는 류시원으로 그는 집사장이다. 류시원을 중심으로 하석진, 노홍철, 박휘순 등이 고정 출연한다.

이들은 조여정, 이청아, 민효린, 손담비, 현영, 최은경 등 여성 출연진들을 보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여우의 집사’에서 “‘여우’란 여배우를 비롯한 모든 여성 연예인을 지칭함과 동시에 여성들의 ‘여우’같은 면을 뜻하는 중의적 의미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가수 세븐과 연기자 노민우,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여우의 집사는 ‘잘나가던’ MBC 시사보도프로그램 뉴스후가 폐지된 자리에 배치된 방송이다.

뉴스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5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갔었다. 지난 2006년 6월 29일부터 2010년 10월 7일까지 방송됐다.

한 누리꾼은 “습관적으로 MBC를 틀었는데 뉴스후+가 아닌 여우의 집사가 방송된다”며 “과연 오래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일까요?”라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