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와 목포상공회의소가 4일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일자리 취업·창업 박람회에 2500여명의 취업 희망자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현대삼호중공업, (주)이노콥, 풍력블레이드 생산업체인 (주)데크, DMS, 파루 등 230여개 기업체에서 940여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참여했다.
취업 희망자는 도내 대학졸업 예정자 및 청년 구직자 등 2천500여명이 자기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참가 기업들로부터 취업 상담을 받았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제조업 및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청년 실업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영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남도와 일자리 종합센터가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와의 눈높이를 맞춰 적성과 능력에 맞게 일자리를 중매해 주고 있는 만큼 구직자 여러분들이 열심히 찾고 노력하면 꿈은 꼭 이뤄질 것”이라며 “좌절하지 말고 꿈과 희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주영순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꿈이 이뤄지고 기업들은 좋은 인재를 발굴해 가는 뜻깊은 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취업을 통해 자랑스럽고 든든한 지역 역군으로 우뚝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 상반기에는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일자리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262명의 청년실업을 해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