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닛산(Nissan)은 4일, 2010년 상반기(2010년 회계년도 기준/ 4월~9월) 및 2분기(2010년 회계년도 기준/ 7월~9월) 결산결과를 발표했다.
2010년도 상반기 글로벌 판매 대수는 전년대비 23.8% 증가한 200만9000대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27.7% 증가한 4조3191억엔(약 485억8000만US달러·379억5000만유로)이고, 영업이익은 3349억엔(37억7000만US달러·29억4000만유로)으로 영업이익률은 7.8%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994억엔 증가한 2084억엔(23억4000만US달러·18억3000만유로)를 달성했다.
2분기 글로벌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17.1% 증가한 105만5000대로 △매출 2조2689억엔(264억1000만US달러·205억유로) △영업이익 1670억엔(19억4000만US달러·15억1000만유로) △당기순이익 1017억엔(11억8000만US달러·9억2000만유로) 등을 기록했다.
닛산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회장은 “2010년도 상반기 실적은 닛산의 회생노력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며 “현재 닛산의 재정상태는 매우 튼튼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혁신적인 제품들을 연달아 투입하는 것으로, 수익성 높은 성장을 실현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