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태양전지용 잉곳(Ingot) 및 웨이퍼 전문업체 웅진에너지(103130, 대표 유학도)는 4일, 3분기 매출액 403억원, 영업이익 139억원, 순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웅진에너지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만 0.3%로 소폭 감소했을 뿐, 매출액(33.2%)과 순이익(12.8%)은 모두 늘어난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1,049억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분기누적 사상 최대 실적으로 약 9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매출액(1,189억원)에 근접한 수치이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올해 늘어난 태양광 수요에 따라 태양전지용 잉곳 매출 증가와 더불어 신규 웨이퍼 고객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영업이익 소폭 감소 원인은 제 2공장 증설과 관련해 지난 8월말 전력 증강을 이유로 3일간 공장가동을 일시 중단한 결과로 풀이된다”며 “4분기에는 본격적으로 2공장 증설 효과에 따른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며 주력사업의 원가경쟁력, 시장지배력 강화로 올해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