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구정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지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정책기획단을 구성하기로 하고 각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참여 희망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대학교 및 연구기관 등에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 또는 지원분야 근무경력이 3년 이상 된 실무자들이다.
정책기획단은 단순 자문에 그치지 않고 가시적이고 구체적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매 1년마다 진행되는 평가에서 정책기획단의 모든 행위를 계량화해 성과가 우수한 기획단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정책 발굴, 대안 제시, 용역 검증, 구정 현안 자문 등을 수행하며 성과를 낸 기획단원에게는 성과에 그에 걸맞게 대우할 방침이다.내달 초 본격 활동에 들어가는 정책기획단은 전문가적 시각에서 구정 현안과
용역 등의 검증 및 대안 제시, 즉시 반영 가능한 아이디어나 새롭게 추진되는 최신 행정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 지역의 핵심 현안에 대한 포럼을 개최하고, 공무원이 알아두면 좋은 정보와 우수 시책, 정책 동향, 각종 법령 정보 및 변경 사항 등을 담은 행정자료를 매월 1건 이상 제출해 공직사회의 정책 능력을 키우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책기획단 참여를 원하는 전문가는 광산구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오는 19일까지 팩스(062-960-8029), 이메일(nanana7@korea.kr)로 보내면 된다. 또 우편을 이용해 광산구청 기획관리실(062-960-8025)로 보내도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전문가 집단의 참여로 각종 용역 발주에 따른 예산 지출을 줄이고 실사구시형 정책이 생산된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는 민선5기 구정 방침에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